제품명
미국에서 내가 산 챔피온 후드집업은 ‘Champion Men’s Powerblend Full-Zip Hoodie, Black, Medium’이다.
한국에서는 ‘파워블랜드 무지 후드 집업’이라고 검색하면 나온다.
한국 쇼핑몰과 달리 미국에서는 상품이름에서부터 ‘Champion Men’s Powerblend Full-Zip Hoodie’라고 남성용꺼라고 명확히 나와 있어서 여자인 내가 사입으면 다른 미국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는 게 아닌가 싶엇다. 근데 내가 입은 챔피온 후드집업을 유심히 볼 사람은 거의 없을 거 같고, 그냥 챔피온 로고 보고 챔피온 옷 입었나보다 하고 지나갈 것 같아서 이 후드집업을 사기로 했다.
신기한 건 미국 챔피온 공식 홈페이지 그리고 미국 아마존 홈페이지에 ‘챔피온 여성 후드 집업’ 그리고 ‘챔피온 남성 후드 집업’ 이렇게 성별로 다양한 후드집업이 있는데, 한국에는 ‘챔피온 남성 후드 집업’만 들어온 거 같다. ‘챔피온 남성 후드 집업’만 들어 온 게 신기하다. 한국에서는 남녀공용식으로 팔리면서 여자들도 많이 사 입는 거 같다.
가격비교
‘무신사: 33,000원’
‘미국 챔피온 공식 홈페이지: 36.99 달러’
‘미국 아마존: 26.34’
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미국에서 챔피온에서 사는 게 더 저렴하겠지 싶었는데 ‘무신사: 33,000원’ 그리고 ‘미국 챔피온 공식 홈페이지: 36.99 달러’ 이었다. 그래서 ‘한국에서 사올 걸…’이라고 순간 후회하다가(다른 한국 교환학생도 나와 같은 후드집업을 샀는데, 그 친구는 한국에서 배송시켰다고 했다.) 미국 아마존을 확인해보니 26.34 달러였다. 게다가 Prime Reward 프라임 리워드 10달러 할인을 적용해서 16달러 가까이로 살 수 있었다.
한달 솔직 후기
160 초반인데 M 사이즈가 오버핏으로 잘 맞는다. 루즈하게 축 처지는 핏이다.
가디건보다 좀 더 따듯한 느낌으로 얇고 가볍다. 그래서 일교차 심한 날에 더운 낮에 들고 나가도 부담이 없다. 그래서 에어컨이 센 카페나 교실 갈 때 매번 챙겨 입는 옷이다. 저녁에 헬스장 가서 집 올 때 걸치기도 너무 좋은 옷이다.
기모가 있어서 안쪽에 반팔을 입고 위에 입어도 착용감이 좋다. 기모가 안에 입는 옷에 달라붙는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내 경우는 그렇지 않았다. 그 대신 한달 정도 사용하니깐 소매에 보풀이 일어났다. 이거를 3만원대로 샀으면 많이 아쉬웠을 거 같은 느낌이다.
소매에 보풀이 일어난다 영어표현:
“After a few wears, it started pilling”
챔피온 공식 온라인 후기: Descent hoodie, however product will produce pilling. Only washed once and already seeing signs of pilling. Wish I could purchase a 50/50 blend without pilling. Maybe it’s just a characteristic of the synthetic materials. Anyway, other than that a descent hoodie.
“The product will produce pilling.”
“Only washed once and already seeing signs of pilling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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