애드센스 승인 수익 창출 시작 후 2주 후기(ft. 초보 블로거)/새로운 목표 세워보기

안녕하세요. 애드센스 승인을 2월 26일에 받아서 2주가 다 되어가는 초보 블로거입니다. 

오늘 처음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지 며칠이 지났는지 세어보았더니 이제서야 2주 가까이 되었습니다.

애드센스 승인 팁과 티스토리 진화 과정이 궁금하시면 다음 포스팅을 확인해 주세요!:

https://doubt-your-limits.tistory.com/44

[애드센스 달기 도전기] 3차 애드센스 신청만에 승인 결과 후기, 애드센스 승인 방법, 기간, 포스팅 개수, 참고자료

내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된 티스토리 

체감상 정말 많은 시간과 날이 지난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. 

일주일 전에 '애드센스' 어플을 핸드폰에 깔고 매일 몇번이고 그 앱을 켜서 수익을 확인했던 것 같습니다. 

그리고 매일 매일 공부를 하다가 쉬는 시간에, 혹은 공부를 하다가 멈추고 티스토리를 관리했었습니다. 

제 삶에 티스토리 비중이 정말 커졌습니다. 어떤 분의 티스토리 후기를 보니 티스토리의 단점은 티스토리가 삶의 너무나도 많은 부분을 차지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. 정말 동의 할 수 있더라구요. 제 본업이 학생인데 제 본업을 앞지를 것 같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더라구요. 처음에는 티스토리가 재밌고, 새로웠습니다. 다른 대학생들과 같은 삶을,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는데 티스토리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이전부터 하고 싶었던 글쓰기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. 

그런데 수익은 쪼꼬미인데 그에 반해 너무 제 본업을 크게 방해하고 있다는 생각에, 중간 점검이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 

유튜브에 유명한 리뷰요정 '리남'님도 어떤 한 영상에서 "포스팅 개수가 적으면 무엇을 하든 수익이 나지 않거든요. 초반에는 1일 1포스팅을 했습니다."라고 했습니다. 

 

그래서 오늘부터 애드센스 앱을 지우려고 합니다. 포스팅 개수가 쌓이지 않았는데 애드센스를 승인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혼자 업 되어서 애드센스 앱을 하루에 몇십번이나 쳐다보고, 티스토리 관리를 왔다 갔다 몇십번이나 하고 말이죠. 일정 포스팅 개수가 쌓일 때까지 수익이 나지 않는 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. 물론 예외도 존재하겠죠. 

리남님은 1,000개를 쓰고 나면 수익이 안정화 된다고 했습니다. 

새로운 목표

뭐든지 꾸준함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. 어떤 일을 이룰때 꾸준함만 있으면 안되지만 꾸준함이 기본이 되겠죠?

신사임당 유튜버님의 영상 중 존리님이 나오는 영상에서 존리님이 "부자는 빨리 되지 않아요."라고 합니다. 

빨리 수익을 만든 사람들만 보고 나도 너무 힘쓰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. 존리님의 "부자는 빨리 되지 않아요."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닐 것입니다. 그러니 조금은 힘은 덜 쓰고 조금은 더 꾸준하게 나아가야겠습니다.

애드센스 승인 후 2주 동안 힘을 빡 주고 티스토리를 운영했기에 이제부터 몇 개월 동안은 잠시 힘을 빼고 꾸준히 포스팅을 써나아가려고 합니다. 

1. 꾸준히 하자. 

2. 티스토리 이번 년도 안에 200개 포스팅 도전. 

3. '100개 넘으면 한 달에 2,000원정도 수익을 벌려나? 200개 넘으면 한 달에 5,000원정도 벌겠지.'라는 생각으로 수익에 대해 마음 편히 갖기. 

4. 애드센스 앱은 100개 넘고 나서 깔기.

5. 내가 쓰고 싶은 카테고리는 이번년도에 200개 중 50개는 채우기.

 

 

 

이상 애드센스 승인 2주차 초보 블로거의 생각이었습니다. 

 

2020.03.09.월요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