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9.09.04.목
아침에 일어나 셀프 디펜스 수업을 듣고, 테니스 수업을 듣고 치폴레에 샬롯이랑 가서 밥을 먹었다. 처음에는 또 부리또야? 또 멕시코 음식이야? 하는 생각에 너무 먹기 싫었지만, 샬롯 말대로 더운 날에는 기름진 음식 보다 조금 더 건강한 음식인 타코를 먹는 게 좋은 것 같다.
<Self-Defense 체력검사>
셀프디펜스에서 체력검사를 했다. 스쿼트 160개, 플랭크 57초, 푸쉬업 12개, 윗몸 일으키기 (=crunches) 26개 했다.
스커트는 내가 많이 한 쪽에 속했지만 그 외의 운동은 다 적게 한 쪽에 속했다. 둘 중에 하나다. 외국인들인 하체는 약하지만 복근, 팔근육을 포함한 상체가 강한 거 일 수도 있고, 내가 유난히 상체 근육이 없는 거일 수도 있다.
여기에 있는 내 또래 사람들은 대부분 말투가 어른스럽다. 걱정하는 친구를 잘 위로해주고, 할 말이 있으면 힘주고 말하기 보다 나긋나긋하게 잘 전달한다. 이러한 점을 배워야겠다.
학교를 돌아와서 너무 피곤했지만 체이스 지점명과 주소를 알아보느라 체이스 고객센터에 두번이나 전화했다. 한국에서 부모님께서 돈을 보내시려면 필요한 정보 중 체이스 지점명과 주소가 필요했기 때문이다. 그리고 한시간 동안 파워냅(power nap)을 하고 일어났더니 패션 밸리 갈 시간이 다 되었다.
체이스 고객센터에 전화해보니
체이스 은행주소로는 '270 Park Avenue New York, New York 1007' 을 적으면 된다고 했고,
체이스 지점명은 그저 'Chase'라고 적으면 된다고 했다.
<San Diego Fashion Valley 마감 시간, 식당 마감 시간>
현정, 은수랑 패션 밸리에 트롤리 타고 갔다가 두시간만에 돌아오려고 했으나, 4시 반에 출발하여 9시 15분에 패션밸리를 나왔다.
패션밸리 옷가게들은 9시에 닫지만, 음식점은 9시 이전에 주문하고 밥 먹는 데서 9시 이후까지도 밥 먹고 가도 된다고 했다. 9시 이전에 주문해야하는지는 자세히는 모르겠다.
<San Diego Fashion Valley 매장 추천>
이 날은 두번째로 패션 밸리를 간 날이었다. 첫번째로 간 날은 Forever21에만 머물렀어서 여기저기 다녀보았다.
개인적인 샌디에고 패션밸리 추천 매장 순위는:
1. Forever21 포에버21:
-> 이곳 저곳 다 둘러 본 결과, 패션밸리에서 포에버21만 가도 좋을만큼 패션밸리에서는 포에버21이 최고인 거 같다.
2. H&M:
-> 괜찮은 가격, 다양한 디자인
3. Hollister 홀리스터:
-> 흠 요즘 홀리스터가 미국에서 인기가 이전에 비해 없다고 한다. 그래도 이쁜 디자인을 찾아볼 수 있다.
4. ShopfashionQ 숍패션큐:
-> 저렴하다. 대부분 매장이 할인없이 정가로 판매하는 듯한 패션밸리에서 저렴하게 옷사기 좋은 곳이다.
오늘의 투자/소비:
홀리스터: 17.23 달러
17.23 달러 후드티(intimates n sleep)
H&M: 24.76 달러
9.99 Orange T shirt
12.99 Green 티셔츠
ShopfashionQ: 27.99
상의 4개
오늘 총 69.98 달러 = 70 달러 = 8만 4천원 = 6개 상의, 1개 얇은 후드티= 7개, 하나씩 12000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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